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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제작 < 하얼빈>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다룬 우민호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로
화려한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개봉전 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 이였습니다.
1909년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재연을 위해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 러시아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동유럽에 위치한 국가인 라트비아 와 몽골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습니다.
손익 분기점
개봉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영화 < 하얼빈>
2024년 12월 24일 개봉한 현빈 주연작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입니다 . 손익분기점은 약 650만입니다.
2025년 2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전날 509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약 480만여명을 기록했습니다. 박스오피스 5위, 예매율은 17위로 퇴장각입니다
손익분기점 돌파가 어려워지자 CJ ENM 급기야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을 성사됐다며 기존 발표했던 손익분기점을 580만명으로 낮춰 변경 발표했습니다. 통상적으론 개봉 직전 공식 발표한 손익분기점을 중간 세일즈를 상시 적용해 변경 발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대부분의 영화들도 개봉 후 극장 상영 중다양한 프로모션·세일즈를 통해 본전 회수에 만전을 기하지만 이를 적용해 극장 손익분기점을 낮춰 발표하진 않는다.) ‘폭망’ 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이례적인 행보였지만, 결국 이 조차 채우지 못하고 퇴장하게 됐습니다.
< 하얼빈> 줄거리
“우리는 하얼빈으로 갑니다”. 영화 <하얼빈>은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독립군을 이끌고 일본군과 전투를 치르는 ‘안중근’ 장군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됩니다.
큰 승리를 거두었으나, 그만큼 많은 동지들을 잃기도 한 신아산 전투.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여러 국가에 통용되는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는데요.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하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안중근을 비롯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입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의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은 그렇게 ‘늙은 늑대’를 처단한다는 하나의 목적을 가진 채 ‘하얼빈’으로 출발합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잊지 말아야 할 영웅 안중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군을 이끌고 결연한 각오로 동맹을 맺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대군을 준비하고 하얼빈의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을 겨누는 역사를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의 시각에서 따라갑니다. 안중근의 여정을 다룬 수많은 작품이 있었는데, '하얼빈'은 이야기를 다르게 풀어냈습니다. 극적이고 극적인 전개를 잠시 내려놓고 오늘이 아닌 내일을 향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독립군들의 긴 여정을 조명했다고 합니다.
영화하얼빈 출연진
